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발바닥 색깔 속에 담긴 비밀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 발바닥이라고 하면 분홍색 발바닥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고양이 발바닥 색은 분홍색만 있는 건 아닙니다. 검은색 발바닥을 가진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색깔 속에 담긴 비밀은 대체 뭘까요?
고양이 발바닥 색깔은 다양하다.
고양이 발바닥 색깔은 분홍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고양이 발바닥 색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여러가지 색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분홍색, 검은색, 갈색, 회색, 여러 색이 섞인 색 등등
고양이 발바닥 색깔은 털색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양이 발바닥도 피부이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털색을 보면 발바닥 색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털색이 밝다면 발바닥 색도 분홍색일 확률이 높고 털색이 어두울수록 발바닥 색도 짙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00% 모든 고양이가 털색이 어둡다고 해서 발바닥 색도 어두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검은 고양이 중에서도 분홍색 발바닥을 가진 고양이도 있습니다.
털색이 여러 색인 고양이
털색이 여러 가지 색으로 섞인 고양이라면 발바닥 색도 가지각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홍색, 검은색, 갈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날 수 있고 여러 색이 섞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
일반적으로 검은 고양이의 발바닥 색은 검은색 혹은 갈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종 검은 고양이 중에서도 발바닥만 분홍색인 고양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흰 고양이
흰 고양이는 대부분 발바닥이 밝은 분홍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털이 흰색이라는 것은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흰 고양이의 발바닥이 검은색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색깔의 변화는 건강 상태를 나타냅니다.
고양이 발바닥 색깔이 갑작스럽게 변한다면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빨간색 고양이 발바닥
고양이 발바닥이 갑자기 빨개졌다면 우선 외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고양이가 발바닥을 계속해서 핥을 수 있고, 절뚝거리거나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긁히거나 찔린 자국은 없는지 또 화상을 입은 건 아닌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만약 상처가 세균에 감염된다면 곪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라색 고양이 발바닥
고양이 발바닥 색이 보라색이라면 청색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청색증은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심장병, 폐렴 등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이런 경우 귀, 입안 점막도 흰색이나 보라색에 가깝고 호흡 곤란, 무기력증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또 발바닥에 피부염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고양이가 고양이 발바닥이 부어 있지 않은지, 걷는 자세가 평소와 다르지 않는지 확인해 봅니다.
흰색 고양이 발바닥 (옅어짐)
고양이 발바닥에 혈색이 돌지 않아 흰색에 가깝다면 빈혈일 수 있습니다. 빈혈인 경우 고양이가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혈변,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뿐만이 아니라 고양이 입안 점막도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된다면 입안 색깔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양이 체온이 정상인 37.2도~39.2도 보다 낮아졌을 때 발바닥이 하얘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실내 온도가 너무 낮지 않은지 혹은 고양이 체온이 너무 내려가 있지 않은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엔 고양이 발바닥 색깔이 바뀌기도 합니다.
노화
고양이도 나이가 들면 색소 침착으로 인해 발바닥 색이 어둡게 변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증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흥분했을 때
고양이가 사냥 놀이를 하거나 우다다 뛰어다닌 후에도 발바닥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혈류가 빨라져 붉어진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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