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가오는 추석 연휴 고양이 혼자서도 괜찮을까?

by 가힝 2022. 8. 18.

환경 변화에 예민한 고양이 때문에 추석 연휴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집사들은 항상 고민합니다.

본가에 데리고 가자니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기도 하고 준비물도 많아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혼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추석 연휴에 외박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을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박 2일 외박 정도는 괜찮아요.

만약 외박 기간이 짧다면 혼자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혼자 있어도 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합니다.

1박 2일부터 가장 보편적으로 2박 3일, 1주일까지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박 2일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외박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건강한 성묘를 기준으로 하룻밤 정도 집을 비울 때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식사는 넉넉하게

자동 급여 장치를 이용해 설정된 시간마다 밥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이 안될 경우 평소보다 넉넉히 식사를 주도록 합시다.

귀가 시간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2일 정도의 식사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정수기도 준비하자

물그릇을 엎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자동 정수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어려운 평소 준비해 두는 물그릇의 두배 정도를 집 곳곳에 두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신선한 물을 좋아하니 여러 군데에 꼭 준비해주세요.

 

여분의 화장실도 필요합니다

화장실의 청결은 고양이의 건강과도 직결될 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소 화장실 외에 1~2개 예비 화장실을 설치해 두고 외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날씨에 따라 적절하게 실내 온도를 조정해주는 것이 좋은데, 다행히 추석 기간에는 너무 덥거나 춥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일기예보를 보고 제습 또는 송풍 등 알맞은 실내 환경을 맞춰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26도 정도로 틀고, 이불이나 고양이용 침대를 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위험한 물건은 반드시 정리

쓰레기통을 비우고, 콘센트와 전선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끈이나 가방 등 목에 걸릴 수 있는 물건이나 뾰족한 도구나 장난을 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또한 깨지기 쉬운 물건은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또한 깨지기 쉬운 물건도 전부 치워 두도록 합시다.

 

문단속은 확실하게

하룻밤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없어졌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반드시 문과 창문을 확실하게 단속하도록 합시다.

고양이가 장난을 치다가 문이 닫혀 갇히는 일이 없도록 방문은 스토퍼로 고정시켜 두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 고양이를 두고 긴 외박을 하게 된다면?

1박 이상 집을 비우게 된다면 위 준비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고양이 호텔이나 케어 서비스 또는 지인에게 부탁하는 등 직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케어 서비스

내가 없는 사이에 누군가가 집을 들어온다는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업체를 꼼꼼하게 고르고 사전미팅이 가능하다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성격이나 특성, 식사량, 유의해야할 사항 등을 자세히 적어 전달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강조해야합니다.

 

고양이 전용 호텔

호텔 서비스는 가장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낯선 공간에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약이나 상태 체크 같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 호텔을 고를 때에는 반드시 고양이 전용 호텔인지, 실시간 cctv로 확인이 가능한지, 철저한 보안시스템이 마련되어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합니다.

낯선 호텔에서 불안해할 수 있으니 기존에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물건도 함께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사전 방문이 가능한 곳이라면 직접 방문해서 둘러본다면 더욱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 소중한 고양이를 두고 외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여 잘 준비하시고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